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역전재판 2 -나루호도 류노스케의 각오- (문단 편집) === 시나리오 === 팬덤에서는 [[역전재판 3]], [[역전검사 2]]와 함께 [[역전재판 시리즈]] 삼신기로 불리며, 3DS 이후 역재 시리즈 중에서 가장 평가가 좋다. 대역전재판 2에서 시리즈의 모든 떡밥을 해소하겠다는 발매 전 호언장담은 거짓이 아니었다. 단 5화[* 4, 5화가 같은 사건이므로 실질적으로 4화로 볼 수 있다.] 만에 전작의 모든 떡밥을 완벽하게 회수할 뿐만 아니라 1~3화에서 적절히 떡밥을 뿌려주고 최종화는 반전이 끝을 모르고 이어지기에 단 한시도 안 놀랄 틈이 없다. 1화부터 [[제자일 불릿|충격적인 피해자]]로 시작하여 흥미를 자아내더니 나츠메 소세키 사건의 해결편인 2화 역시 1-4화의 좋지 못한 평가를 뒤집어서 극찬받았다. 그야말로 전 화가 버릴 것이 없는 구성. 특히 3화와 5화는 역재 시리즈 역대 최고의 에피소드 중 하나로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호평 받았으며, 다른 작품에서는 보통 5화의 이음새 역할을 해주던 4화 역시 플레이어의 예상을 깨버리는 전개와 떡밥 관리때문에 높은 평가를 받는다. 역전재판 본편에서는 대체로 한 두화 정도는 쉬어가는 느낌의 스토리가 존재하며 개별 에피소드만 따지고 보면 미숙한 점이나 다소 억지스러운 트릭 전개도 있는 편이다. 그에 반해 대역전재판은 모든 화가 치밀하게 이어지는 구성으로 전작의 [[나츠메 소세키(대역전재판 시리즈)|나츠메 소세키]]의 재판마저도 메인 스토리의 큰 줄기와 엮이는 커다란 떡밥 투하로 이어지게 만든다. 특히 1편의 단점으로 평가받던 [[배심원(대역전재판 시리즈)|배심원]]들도 1편과 달리 2편에서는 전개를 끊어먹지 않고 평가가 상승했다. 개인 에피소드는 훌륭하다고 평가받는 역전검사 2조차 작위적인 연출과 분량이 길어지면서 발생하는 지루해지고 늘어진다는 단점이 있는 반면 대역전재판 2는 그런거 없다. [[대역전재판 1]]과 [[역전검사 시리즈]]에서의 단점을 뜯어 고쳐서 분량은 역대급임에도 불구하고 몰입감있게 할 수 있는 점 역시 호평받고있다. 대역전재판을 좋아하지 않는 팬들조차도 스토리 자체는 수준급임을 인정할 정도. 또한 최대한 비현실적인 트릭 요소를 배제했기 때문에 기존 본작 시리즈들이 줄곧 들어온 '전체 서사는 아주 좋은데 개별 추리는 억지가 좀 있다'는 평도 거의 없는게 특징이다. 아무래도 지문이나 혈흔 같은 첨단 수사를 깔고 들어가야 했기 때문에 '매력적인 트릭 반전' 허들이 매우 높은 본작 시리즈와 달리 19세기 말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 다소 느슨한 점이 이유로 꼽힌다. 그리고 대역전재판1 부터도 나왔지만 오버 테크놀로지 요소인 홈즈의 발명품들은 작중 등장인물들의 입을 통해 증거로서 채택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여 핍진성을 불어넣었다. 눈여겨 볼 점은 이러한 스토리가 이미 1편 제작 당시에 기획되었다는 점이다. 2-2의 주요 증인 일부는 이미 1에서 아주 잠깐 스쳐지나가는 캐릭터로 나온 바 있으며 1-1의 재판장의 지나가는 말 한마디조차 중대한 복선의 일부이다. 2편을 다 하고 나서 돌이켜보면 1-2는 아예 완전히 다른 에피소드로 보인다. 2를 플레이하고 1을 다시 하면 곳곳에 숨겨진 떡밥이 다시 보일 것이다. 처음부터 2부 기획이라는 말만 했어도 훨씬 평가가 높았을 테지만 아마도 판매량 문제와 시간, 분량 상의 문제로 어쩔 수 없던걸로 보인다. 실제로 1편은 에피소드 전체가 꽉꽉 들어찬 5화 구성으로 되어 있는데 그나마도 분량이 상당히 길어 마지막 에피소드인 1-5 [[말해줄 수 없는 이야기의 모험]]은 엄청나게 긴 분량을 자랑한다. 또한 1-4와 2-2는 스토리상 한 에피소드나 다름없지만 분량 상의 문제로 결국 다른 작품에 수록되었다. 짜임새 있는 서사를 만들기 위해 많은 이야기를 담다보니 생긴 분량 초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2부로 분할한 셈. 다만 2부로 길어진 시나리오로 인한 단점도 존재하는데 이는 후술. 아트북에서 담당 일러스트레이터 [[누리 카즈야]]가 타쿠슈는 전개의 반전에 중점을 두는 나머지 스토리 세부나 캐릭터의 행동에서 모순이 나올 수 있으니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는 발언으로 봐서는 제작진들 사이에서 활발히 의견 교환이 이루어진 듯하다. 실제로 대역전재판 시리즈는 세부적인 스토리는 물론이고 인물의 행동 하나하나가 곱씹어보면 놀랍도록 치밀하게 짜여진 반전이 숨어있는 경우가 많다. 그 최정점에 있는 캐릭터가 [[셜록 홈즈(대역전재판 시리즈)|셜록 홈즈]]이며 그 외에도 훌륭한 캐릭터들이 많아 대역재 캐릭터들은 전반적으로 '캐붕' 논란이 없다. 3DS 이후에 발매된 작품 중에 준수한 평가를 받는 [[역전재판 6]]이 개연성 문제와 캐붕이라는 단점때문에 평이 깍인 것을 생각하면 더 대단하다. 덕분에 비교적 나중에 등장한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짜임새 있게 나온 대역재 캐릭터들이 역전재판 20주년 기념 앙케이트에서 대규모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주인공 성장이라는 면에서도 상당히 훌륭하다. [[나루호도 류노스케|류노스케]]는 역대 시리즈 주인공들 중 가장 햇병아리로 시작하여[* 다른 주인공들은 적어도 변호사 뱃지를 갖춘 변호인이었으나 1화 당시 류노스케는 단순한 영문학과 학생이었다.] 어리숙한 면을 보이던 학생이었지만 훗날 런던 극비재판에서 에브리데이 미테르몽의 진실을 함구하려는 하트 볼텍스에 맞서 사법 관계자들의 마음을 흔들며 법정을 지배하는 등 성장하는 모습이 일품이다. 그야말로 수년간 역전재판 시리즈 본편과 [[역전재판(TVA)|애니메이션]]의 각본을 작업해온 타쿠미 슈 디렉터의 노하우가 담긴 '''시리즈의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렇듯 단점은 거의 없으며 높은 완성도와 시나리오로 최고의 작품 중 하나로 평가받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기존의 소수 팬들에게 있어 대역전재판 시리즈는 다른 역전재판 작품들에 비해 호불호가 다소 갈리는 편이다.[* 밑에 내용 대부분 대역전재판 1과 겹친다.] 그 이유는 * 외전인만큼 다른 시리즈와 코드가 달라 이질적이게 느낄 수 있다. 역전검사는 말이 외전이지 역전재판 캐릭터와 설정을 모두 공유해 팬들에게 익숙한 반면 대역전재판은 그야말로 캐릭터부터 흐름이 다르기 때문에 새로 접하는 팬들에게 있어 친숙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 다소 갈릴수 있다. 또, 역전재판 시리즈는 아무리 진실을 추구한다고해도 검사와의 법정 대결이 중점이지만 대역전재판은 [[바로크 반직스|반직스]]가 진실을 추구하는 성향이라 법정 대결의 느낌이 거의 없으며, 법정 대결물 보다는 런던의 어둠을 밝혀나가는 추리 드라마에 가깝다. 드라마적인 요소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더 좋아할 수 있으나 단순 법정 추리대결을 좋아하는 팬으로써는 그 대결의 느낌이 적어 다소 아쉬울 수 있다. * 여전히 이 [[셜록 홈즈(대역전재판 시리즈)|셜록 홈즈]]라는 캐릭터를 이해하지 않으면 게임을 즐기기 힘들다는 점은 변함없다. 홈즈의 발명품의 [[오버 테크놀로지]]의 연출이 메인 스토리 흐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서 사건의 마무리는 류노스케가 지었지만 연출상으론 홈즈의 활약이 돋보이게 되었기 때문에.[* 다만, 오버 테크놀로지 그 자체가 문제라고 평가하는 사람도 많은데 사실 역전재판, 역전검사 모두 영매, 꿰뚫어보기, 누스미쨩 등 이미 오버 테크놀로지가 사건 해결의 중심이 된 적이 많았으며 당장 아이리스의 부적 역시 오버 테크놀로지였던 것을 감안하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만, 홈즈가 국제전신으로 여왕에게 재판의 내용을 알리고 여왕의 명령을 재판에서 발표했다 라는 것을 일부러 홀로그램으로 존재감을 발휘한 것이 쟁점일 뿐. 즉 홈즈라는 캐릭터의 행동에 대해 호불호가 갈리는 것이다.] * 빌드업 과정이 너무 길다. 같이 3신기로 묶이는 역전재판 3, 역전검사 2의 경우 단일 작품으로도 완성된 서사를 가지고 있고 이전작의 경우 이어지는 부분이 인물에 대한 과거 정도로 단편적으로 나오는 반면, 대역전재판 시리즈는 1과 2가 하나의 서사로 쭉 이어지는 작품이다. 따라서 1 없이 2만 플레이해서는 숨어있는 내용과 떡밥을 온전히 이해할 수가 없다. 게다가 대역전재판 1의 경우 호흡이 길고 기존 법정과 구조가 다르다는 점에서 플레이하는 장벽이 다소 있으며, 삼신기에 비해 에피소드 10개를 다 보아야 최종화의 감동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은 분명히 단점으로 작용한다. 패키지 2개를 구매해야 했던 3DS 시절엔 더 크게 다가온 단점이었으나 이후 1&2 합본이 나오며 상당 부분 해소된 단점이다. 다만 기존의 시리즈와 성향이 달라 취향 차이가 발생하는 것이지 게임 자체에는 문제가 아니라는 점이기 때문에 작품성에는 문제 없으며 적응만 한다면 모두 다 극찬하는 편이며 특히 코어층한테는 대호평이다. 그에 걸맞게 레딧과 같은 팬사이트 투표부터 VNDB나 메타크리틱 등 다양한 평가 사이트에서 역전검사 2, 역전재판 3를 제치고 대역전재판 2가 모두 1위로 선정됐다. 그렇지만 대역전재판 1에서 멈춘 독자층 때문인지 흥행이나 인지도면에서는 역대 최저로 좋지 못한편이다. 역전재판4, 역전검사2까지는 알아도 대역전재판은 잘 모르는 게임 팬이 있는 편. 하지만 늦게 출시한 데다가 인지도가 상당히 낮음에도 불구하고 네토라보에서 실시한 역전재판 시리즈 인기투표에서 본가 시리즈 중 가장 최근에 나온 [[역전재판 6]]은 물론이거니와 [[역전재판 1]], [[역전검사 2]]를 제치고 무려 '''2위'''를 달성했다. 1등이 인지도면에서 압도적인 [[역전재판 3]]라는 것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엄청난 결과.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